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이펙스 트윈 (문단 편집) == 개요 == [[아일랜드]] [[리머릭]] 출신의 [[아일랜드]]계 [[영국]]인 앰비언트 뮤직, IDM 뮤지션. '''현대 전자음악계를 대표하는 거물 중 한 명으로''', [[1980년대]]와 [[1990년대]] 초기에 [[테크노]]와 서정적 [[앰비언트]] 장르의 절묘한 융합으로 [[애시드 하우스]], [[앰비언트 뮤직]]의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우 정교하고 치밀하면서 복잡한 [[비트]]를 혼합한 형태로 탄생한 [[IDM]] 장르의 초석이 되었던 인물이다.[* 사실 셀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나게 많은 예명으로도 활동을 했었고 그 업적도 대단하지만 에이펙스 트윈이라는 이름의 활동으로도 충분히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Aphex Twin'''이라는 예명은 그의 형이 태어나자마자 죽고 이름을 대신 받은 슬픈 일화를 바탕으로 지었다.[* Girl/Boy EP 앨범 아트의 묘비는 이 죽은 형의 묘지다. 사산 당시 리처드 어머니가 상당히 충격을 받아서 다음에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형의 이름을 지어주기로 했다고 한다.] [[2010년대]]에 [[EDM]]씬이 생겨난 이후인 현재에도 마찬가지지만, [[1990년대]]에 있어선 특히나 [[일렉트로니카]] 음악 역사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자 [[앰비언트 뮤직]] 장르의 혁명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초기 [[앰비언트 뮤직]] 장르 음악은 공감각적이면서 명상적인 느낌이 극도로 강한 [[미니멀리즘]]적인 성격 때문에 대중적으로 크게 외면을 받았었는데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신디음과 [[테크노]] 음악에서 따온 간결하지만 치밀한 비트를 완벽하게 조합해 대중적이지 못했던 기존의 한계를 극복시켜 [[앰비언트 뮤직]]의 대중화를 이끌어 내었다. 또한 거의 드릴소리에 가까운, 정교하면서 복잡한 비트 구성을 극한으로 올려 [[IDM]]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장르를 만들어내었고 이에 영향을 받아 [[Oneohtrix Point Never]], [[Squarepusher]], [[Rustie]], [[Flying Lotus]], [[Boards of Canada]] 등 수많은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스타일을 한줄로 표현하자면 '''끊임없이 변주되는 드럼 비트 위에 깔리는 서정적인 일렉트로닉 멜로디'''로, [[앰비언트 뮤직]]과 [[테크노]] 장르를 다루었던 초기에는 신디사이저나 기계적인 비트 사운드를 극한으로 사용하면서 앰비언트 장르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특유의 서정적이고 몽롱한 사운드를 조합한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었고 [[IDM]]으로 주력 장르를 전환한 현재도 비트는 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지만 특유의 음색은 지금도 살아있다. 다만 리처드 본인은 특정 장르 음악을 만들거라 정해놓고 작곡하지 않고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드는 것에 불과하며 본인은 그냥 [[일렉트로니카]] 음악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주변에서 장르를 굳이 세분화시켜 분류하는 것이 크게 반갑지는 않다고 밝혔다. 활동 초기에 다루던 [[애시드 하우스]], [[앰비언트 뮤직]], [[테크노]] 장르 음악과 현재 다루고 있는 [[IDM]] 음악까지 꽤나 다양하게 음악적 스타일을 변화해왔지만 내놓았던 모든 앨범들이 평론적으로 극찬을 받았다[* 단, 5집 [[Drukqs]]은 발매 당시에는 지나치게 많은 장르에 비해 유기성이 없는 음반이라며 평단의 혹평을 들었지만, 현재는 리처드의 음향적 기량을 끌어올린 앨범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대중적으로도 성공을 했으나 [[일렉트로니카]] 음악 안에서도 매우 마이너한 장르로 유명한 [[IDM]] 장르 특성상 이쪽 장르로 앨범을 발표할 때는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지만 곡 자체의 퀄리티는 호불호와 상관없이 크게 인정하는 편이다. 약 13살이었던 시점에서 이미 총 러닝타임이 100시간 정도인 음악을 만들어냈을 정도로 어렸을때부터 작곡을 했고 발표하는 모든 곡을 특정 장르 유행에 고집하지 않으며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 혼자 다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deadmau5]]와 비슷하게 오디오 [[엔지니어]] 능력을 잘 드러내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아예 돈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는 이유로 최신 기기를 잘 이용하지 않으면서 엔지니어링 기술을 살려 '''본인이 직접 장비를 제작해서 사용한 적도 있었다'''. 물론 뮤지션으로서의 활동 기간동안 벌어들인 수많은 돈으로 이제는 굳이 돈을 아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최신 기기도 직접 구입해 자주 사용하며 6집 앨범 Syro에서는 CD판 맨 뒤에 장비 모음집을 수록해 놓기도 했다. 얼굴을 직접 공개한 상태에서 공식 석상에 나온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얼굴 한번 보기 힘든 아티스트이다.[* 위의 프로필 사진은 6집 Syro 앨범 발매기념으로 Q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식 인터뷰 석상에서는 '''13년만에''' 얼굴을 드러낸 것으로 실제로 인터뷰를 위해 레스토랑에서 대기하고 있던 기자가 리처드를 만났을 때 항상 사진으로만 보던 모습과 정말 똑같았다고 밝혔다.][* 이를 제외하고는 [[1996년]],[[MTV]]와의 인터뷰가 얼굴을 공개한 상태에서 진행했던 마지막 인터뷰였다.] 하지만 본인이 신비주의 컨셉을 지향하거나 공식 석상에 극도로 나오기 싫어하는 것이 아닌 그저 내성적인 성격과 굳이 얼굴을 공개할 필요성이 없어서 안 나오는 것이라고 밝혔으나, 워낙 보기가 힘든 만큼 최근 들어서는 고화질의 공연 직캠으로나마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 [[2019년]] [[코첼라]]에서의 공연이 끝난 직후, 직접 스테이지 앞으로 나와 [[https://www.youtube.com/watch?v=c0kJVkQeEAs|팬들을 반겨준 직캠]] 영상에 ''''이 사람이 고화질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어색하다''''라는 베스트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오히려 자기 얼굴을 앨범 커버에 그대로 써먹고 더 나아가 개구쟁이 마냥 [[썩소]]를 날리거나 손가락, 혹은 사람에 따라서 보기 혐오스러울 정도로 [[포토샵]]으로 일그러뜨린 얼굴 사진을 매우 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이것 또한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재밌기도 하고 자기도 보다 보면 어이가 없어서 실소 터지는 맛에 쓰는 것이라 밝혔다. 사실 얼굴만 드러내지 않을 뿐이지, 인터뷰 요청이 오면 매체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응하는 편이다. 유일하게 단 한번, 자신의 곡을 샘플링 받아가려 했던 [[칸예 웨스트]]의 무례한 태도[* 5집 [[Drukqs]]의 곡 Avril 14th 샘플링 사용 허락을 구하기 위해 칸예쪽에서 보낸 샘플이 리처드 마음에 들지 않았으나 원한다면 직접 샘플링을 새로 만들어주겠다고 할 정도로 매우 호의적이었다. 그런데 칸예 쪽에서 ''''이건 당신꺼가 아니라 우리 팀 작업물이니 신경 끄고 허락이나 해라''''라는 태도로 나왔고 이후에 단 한마디도 없이 무단으로 곡을 발매했다. 심지어 안녕하세요, 고마워요 같은 허락이나 배려를 구하려는 태도 자체가 없었다고.]와 샘플링 사용 허락도 받지 않고 무단으로 발매해버린 곡 [[Blame Game]] 때문에 제대로 빡이 쳐서 이례적으로 본인 입으로 ''''[[칸예]] 그 씨발놈이 내 음악을 훔쳐 갔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었다[* 이마저도 바로 밝힌 것이 아닌, 4~5년을 참다가 2014년 Syro 발매 직전에 [[피치포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사실이다. 이 전말이 밝혀진 이후에도 칸예쪽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주로 대형 [[EDM]] 페스티벌보다는 소규모 위주의 공연으로 다니는 편이었으며, 5집 Drukqs와 6집 Syro 전의 공백기 기간에도 에이펙스 트윈의 명의보다 다른 명의 위주, 아니면 익명으로 매년 공연을 열었다. 6집 Syro 이후인 [[2016년]]부터는 [[코첼라 페스티벌]], Sonar 등의 대형 종합 뮤직 페스티벌에도 공연을 하는 등 매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있다. 본인도 얼굴을 내비치지만 않을뿐, [[EDM]]씬에 관심이 많은 편으로 [[피치포크]]를 통해 [[EDM]]씬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의 질문에 [[https://pitchfork.com/news/57929-aphex-twin-answered-questions-from-skrillex-hot-chip-caribou-nicholas-jaar-more/|답]]을 하기도 했었다.[* 특히 그의 팬으로도 유명한 [[Skrillex]]가 집에 놀러가도 되냐는 질문에 당연히 된다는 답을 날리기도 했다.] 실제로도 사석에서 굉장히 친절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7년]] Nos Primavera Sound Porto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당시 백스테이지에서 그를 알아본 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매우 다정하게 싸인과 사진을 찍어준 [[https://www.youtube.com/watch?v=wy6Wh2UebHY|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같은 영국의 난해하면서도 천재적인 비주얼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크리스 커닝엄과 협업이 잦은데 이 작업들이 어떻게도 해석하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난해하면서 사람에 따라서 비주얼적으로도 혐오스러울 수 있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TZ827lkktYs|Come To Daddy]]와 [[https://youtu.be/UBS4Gi1y_nc|Windowlicker]], [[https://youtu.be/eRvfxWRi6qQ|Rubber Johnny]][* Drukqs 앨범의 수록곡 Afx237 v.7을 활용했다.] 등이 이에 해당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